정의욱 전 경찰서장 그림연상법교육 ‘호응’

2011.12.28 18:51:21 19면

경찰서장을 지낸 정의욱(70)씨가 최근 성남시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그림연상법’에 대한 교육에 나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정씨는 경찰 경험에서 얻은 산지식을 가미해 범죄예방에 대해서도 곁들여 설명, 범죄피해로부터 극복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경찰학교 강사 경험 등을 살려 말 잘하기 방법도 자연스레 전달해 일거삼득의 교육효과를 내고 있다.

정씨의 교육이 흥미로운 데는 열정과 유머, 그리고 강약을 적절히 배합해 교육시간 내내 집중시키는데 있다. 정씨에 따르면 ‘그림연상법’은 그림화면을 임의로 만들고 그 그림에 순서대로 번호를 붙인 후 그 화면의 그림에 암기하고 싶은 내용을 조화시켜 그림의 순서를 기억하는 것으로, 어느 장소를 오간 뒤 다시 갈 때 주변의 건물이나 골목 교회 상점 등을 생각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것과 같은 논리다.

정씨는 “고향인 경주지역 각급학교에 이어 앞으로 성남시민으로 교육기부 문화를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고교, 한양공대를 졸업하고 경찰간부후보생 20기로 경찰에 첫발을 디딘 정 씨는 경찰대 수사연수과장, 횡성경찰서장, 청송·영천서장, 청도서장, 경찰대 수사연구소 강사, 서라벌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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