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국제골순환학회 회장에 분당서울대병원 구경회 교수

2012.01.17 19:28:35 10면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장 구경회(사진) 교수가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16회 국제골순환학회 총회서 임기 2년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 교수의 회장직은 지난 2007년 일본 쇼와대학의 아쓰미교수에 이어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며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지난 20년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원인·치료 규명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펴 국제 학회와 학술지에 많은 연구 보고로 유명한 구 교수는 이 분야에서 세계적권위자로 정평나 있다.

구 교수는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산화질소 생성효소와 혈관내막 성장 요소 등의 결함이 무혈성 괴사의 유전적 발병 원인인 것을 최초로 밝힌데 이어 괴사 부위의 크기에 따라 병의 진행 여부가 결정됨을 보고 했다.

또 관절을 보존하는 수술 방법인 절골술과 인공관절수술의 치료 효과에 대해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 교수는 “골순환학회 회장 취임은 우리나라 정형외과 의학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한 하나의 쾌거”라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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