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파주으뜸이로 임명합니다”

2012.02.06 20:38:37 10면

 

파주시는 최근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이룬 시민을 ‘파주으뜸이’로 선정해 시상했다.

‘파주으뜸이’는 파주에서 최고령(남·녀) 어르신과 가장 오래된 집안 그리고 기업, 음식점, 이·미용업 등 한 가지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파주으뜸이를 선정할 때 최고령 할아버지, 할머니와 가장 오래된 집안 그리고 대가족분야를 포함해 핵가족화 돼가는 현대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추천과 공적심사의결을 통해 첫 파주으뜸이로 선정된 수상자는 최고령 황완(103)·박삼례(109·여)씨와 오래된 집안분야 노종호(교하노씨 32대손·약 480년간 송촌동 거주)씨, 대가족 분야 윤시덕(4대가 함께 거주)씨, 전문가 분야 유영기(現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조방기(㈜범일금고·1963년 창사)·이덕강(덕성원·4대에 걸쳐 중식당 운영)·양인석(여로이용원·파주최초 이용원·1960년개업)·주계화(금촌미용실·파주최초 미용원·1977년 개업)·김주일(금촌의원·파주최초 병원·1964년 개업)·이치일(화신약국·파주최초 약국·1966년 개업)씨 등 11명이다.

파주으뜸이로 선정된 시민에게는 으뜸이상과 명패가 수여됐으며, 파주의 브랜드로 홍보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 지속적으로 배달, 집배원, 대장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비롯, 다양한 분야를 발굴해 파주으뜸이로 시상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박상돈 기자 ps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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