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1동 원격지 동양동에 ‘현장민원실’

2012.02.08 19:51:17 22면

인천시 계양구는 계양1동의 원격지인 동양동에 현장민원실을 설치·운영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동양동 615-2번지에 소재한 동양도서관 1층에 39.6㎡(12평) 규모로 계양1동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3월 2일부터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에서 처리 가능한 업무는 전입, 출생·사망 등 신고민원과 인감증명,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및 제적부, FAX민원 등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업무로는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 차상위, 보육료, 장애인, 여성, 노인, 청소년, 아동복지 관련 신청 및 상담도 현장민원실에서 가능하다.

계양1동은 15개의 법정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으로 동주민센터 소재지는 장기동에 있다.

면적은 구 전체 면적(45.58㎢)의 57%인 25.93㎢이며, 구획정리사업 등 각종 개발로 인해 2012년 1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가 4만 2천명에 이르고 있어 면적으로 보나 인구로 보나 계양구에서 가장 큰 동이다.

그 간 계양1동 소재지인 장기동과 멀리 떨어져 있는 귤현동, 박촌동, 동양동 주민들은 민원서류 발급 및 사회복지 상담을 하는 등 계양1동에서 업무를 보기가 너무나 불편해 구청장과 대화, 구청장에 바란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 지역에 동을 새로 설치해달라는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해왔었다.

하지만 구는 동을 신규로 설치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요건을 충족시켜 실제로 동이 설치되기 까지는 적어도 4~5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주민 편의를 위해 이번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서은미 자치행정과 담당자는 “앞으로 계양1동 현장민원실의 업무 처리 실적 추이를 파악해 처리 업무를 추가 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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