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덕분에 동네 구석구석 ‘깨끗’

2012.02.20 19:53:52 23면

인천 동구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환경도 정비하는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사업은 이날 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4개월간 환경미화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청소 사각지대인 뒷골목, 공원, 쉼터 등의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권자 중 신체 건강한 노인 190명이 각 동별로 12명에서 24명씩 활동한다.

아울러, 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1일 평균 3시간 월 20일 근무하고 1일 1만5천원씩 월 30만원 내외의 보수를 지급받는다.

배영일 동구 일자리지원팀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활동을 통한 행복에너지를 전해드리고, 뒷골목 환경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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