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도내 여성단체들 “여성 의무공천 15%는 마지노선”

2012.02.23 21:00:02 3면

경기도내 여성단체들이 “여성 의무공천 15%는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최소한”이라며 민주통합당에게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경기여성단체연합과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등 이들 여성 단체들은 2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여성의무공천을 반대하는 반개혁 후보들의 준동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이 이번 19대 총선에서 여성의무공천 15%를 위해 전체 245명 중 37명의 여성후보 지역구 공천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한국정치사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가 또다시 후퇴할 것”이라며 “여성 의무공천 하한선인 15%도 벌벌 떠는 민주통합당은 각성하고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현재 의원 89명 가운데 여성 의원은 15%인 13명으로 공천 기준으로 15%라면 실제 선거에서 당선이 돼 국회의원이 되는 수는 더 적을 수 밖에 없고, 이는 비례대표를 감안하더라도 18대 의원 성비보다 더 후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15% 여성의무공천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15% 여성의무공천제 실천 ▲전체 지역구 245개 중 37개 지역구는 반드시 여성의무공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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