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4.11총선] 수원팔달 민주 후보 5명 “남경필 의원 후보 사퇴하라”

2012.02.23 21:00:02 3면

김광규·김영진·유문종·이대의·이중화 등 민주통합당 수원팔달 예비후보 5명은 23일 공동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 남경필(수원팔달) 의원의 총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이 지난 22일 한미FTA 날치기 처리에 대해 국민과 팔달구민에게 사과하기는 커녕 적반하장격 교묘한 말꼬리잡기로 민주당 한명숙 대표를 비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남 의원은 지난 2010년 12월16일 홍정욱·김성식·황우여 의원 등 22명과 함께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지난해 한미FTA 협정을 한나라당 단독으로 몰래 소집해 날치기 처리하는 데 참여했다”며 “남 의원은 남의 말바꾸기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불출마 약속을 지키고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수원의 시민단체인 ‘여기는 수원시민광장’(이하 시민광장)은 성명을 통해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의 공천 반대운동 및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의 낙선운동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시민광장은 김·남 의원에 대해 과거 부자감세정책, 부동산 분양원가 공개 반대, 한미FTA 적극 추진에 이어 KBS 수신료 인상안, 론스타 국정조사 무산 등을 주도했다며 한국사회를 부자들의 곳간으로 만들어버린 두 의원을 시민의 4월 총선에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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