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중·동·옹진 단수공천件 최고위서 재논의

2012.03.12 21:15:43 22면

 

민주통합당 공천재심위원회는 12일 인천 중·동·옹진 권기식 예비후보의 재심신청과 관련, 한광원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이라는 기존의 결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재심신청 인용 의견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제출했다.

12일 권 후보에 따르면 “지난 6일 공천재심위원회 재심신청을 했으며, 오늘(12일)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져, 당 최고위원회에 제출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인천 중·동·옹진 지역구 공천 건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의 결정에 의해 확정되게 됐다.

이와 관련 권기식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재심위가 인천 중·동·옹진 지역구 공천의 부당함과 문제점을 인정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최고위 또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도덕성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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