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장봉 항로 여객선 4월2일부터 야간 운항

2012.03.28 20:38:35 22면

㈜세종해운 소속 세종5호가 오는 4월2일부터 인천시 중구 삼목항과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구간에서 야간운항을 시작한다.

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그 동안 삼목항에서 마지막 여객선은 오후 5시10분에 운항이 종료돼 학생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주민들은 이를 개선토록 관계기관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주민들의 불편과 선착장 조명시설 등 제기된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회의 등을 개최했으며, 옹진군 및 인천해경 등 관계기관의 협조와 ㈜세종해운의 운항 준비로 야간운항이 실현됐다.

세종5호는 1항차 증회를 실시해 삼목항에서 오후 7시30분에 마지막 출항, 오후 8시50분 삼목항에 입항하게 된다.

한편,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세종해운의 사업계획변경신청을 인가했으며, 이로써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한 야간운항이 원만하게 합의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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