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투표 종료… 실투표율 2.5% ‘초라’

2012.04.03 20:57:22 4면

19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44.8%의 저조한 투표율로 마감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진행된 재외국민 투표가 대부분 마감된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현재 12만3천571명의 등록자 가운데 5만5천397명이 참여, 44.8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특히 전체 재외선거 대상자(223만3천193명) 대비 실투표율은 2.48%에 불과, 재외선거의 실효성 논란을 낳고 있다.

대륙별 투표율은 유럽지역이 57.04%로 가장 높았고 아프리카 56.79%, 중동 50.85%, 미주 46.03%, 시아 41.07%을 기록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높은 52.5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미국 42.57%, 중국 32.88%를 보였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시아 지역이 2만8천218명으로 절반을 차지한 가운데 미주 1만5천994명, 유럽 7천642명, 중동 2천305명, 아프리카 1천238명이다.

재외국민 투표지는 국내로 회송돼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서 보관하다가 투표 마감 후에 개표된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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