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로켓 발사체 서해상 낙하 우리 선박 안전항행 지킨다

2012.04.11 20:49:40 23면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수곤)은 12일부터 16일 기간 중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인 북한 장거리 로켓 ‘광명성3호’ 발사와 관련 선박통신기를 통해 안전 방송을 실시하고, 우리 선박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상황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항만청은 로켓 추진체가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낙하될 예정인 구역을 통항하고자 하는 선박의 안전항행을 위해 선박의 동정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북 로켓 발사계획에 대해 매 2시간마다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인천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는 인천항 관제구역 내 로켓 발사체 낙하 및 선박피해발생 여부를 항시 관찰하기 위해 관제사를 증원 배치하는 등 집중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관제센터와 선박과 원활한 통신을 위해 통신장비 예방정비를 철저히 하고, 비상시 대비 국방부, 해경, 선박, 선사 등 유관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항만청은 북한 장거리 로켓 광명3호 발사체 낙하 안내방송을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 발사상황 종료시까지 매 두시간 간격으로 VHF 무선설비를 이용한 자동 안내방송 및 AIS 메시지 전송을 한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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