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가평 에너지 절약 발벗고 나선다

2012.06.06 19:28:39 9면

● 여름철 에너지절약 운동 앞장

동두천시와 가평군 등 일선 지자체들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두천시와 가평군은 이달부터 에너지사용자·에너지기자재 소유자 및 관리자에 대한 에너지 사용제한이 공고됨에 따라 오는 9월21일까지 선도적 절전운동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시·군은 전년대비 5%이상 전기절약하기, 근무복 간편하게 입기, 냉방온도 28도이상 유지 등 공공청사 실천사항을 설정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 점검해 전력수급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많은 오후 2~5시까지 피크시간대에는 냉방기를 3회에 걸쳐 순차 운영하고 화장실내 손을 말리는 온풍기 전원을 차단하는 등 숨은 낭비전력 찾기운동도 병행한다.

또한 에너지소비가 많은 상업용 건물 등에 대해서는 자율실천 유도와 에너지 낭비행태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가정, 소규모 기업, 상점 등은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출입문을 열어 놓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시설과 업소에는 횟수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지점, 한국전력공사 동두천지점, 동두천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40명은 정부의 하절기 에너지절약 추진대책 발표에 발 맞춰 지난 4일 관내 신시가지에서 전력수요 안정을 위해 대형건물과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가평군은 에너지절약의 생활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 여성단체협의회 등 관련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대책반을 구성,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