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2012.06.14 17:35:52 21면

낯선 땅 한국에 시집온 결혼이민여성들이 꿈에 그리던 친정나들이 길에 오르게 된다.

가평군은 가정형편 등으로 오랜 기간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마련해 건강한 가정을 육성하고자 결혼이민자 내고향 방문지원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적을 얻고 5년이상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향방문신청서, 국적취득확인서 등을 갖춰 오는 30일까지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510-5879)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결혼이민여성 다문화 10가정을 선발, 모국 왕복항공료와 여권·비자발급 수수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결혼이민여성들의 기대와 바람을 충족시켜 가정과 사회의 안정적인 도모를 위한 이 사업에 다문화가정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가평군내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시집온 36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가정을 꾸미고 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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