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상패동 교동협의회, 따뜻한 선행

2012.07.02 19:53:14 20면

동두천시 상패동(동장 윤만규) 교동협의회 소속 동성교회(담임목사 김정현)는 최근 상패주공 13통 경로당에 백미 20㎏ 1포와 라면 2박스를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상패동 교동협의회는 종교단체와 관공서가 연계해 어려운 이들을 돌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 7월 결성된 이후 경로당과 후원결연을 맺고 매월 쌀, 라면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들은 하절기에는 수박이나 선풍기, 동절기에는 난방비 후원 등 복지욕구에 맞게 꾸준히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3통 경로당 김병국 회장은 “무더운 여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른신들의 건강을 챙겨주는 것 뿐 아니라 이렇게 후원까지 해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현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의 불편사항을 들어주며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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