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의식불명 어린이 살린 소방대원

2012.08.09 19:16:20 12면

 

경기도 의용소방대원이 물에 빠져 의식이 없던 어린이의 생명을 구해내 화제다.

가평군 북면 호수유원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배치된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권갑수·최규식 대원은 지난 3일 오전 10시51분쯤 물에 빠져 의식이 없던 안모(9)군에게 평소 배운 응급처치를 시행,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안군은 물에 빠진 뒤 가족들이 건져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서객이 늘고있으나 특히 하천·계곡 등에서 물놀이 인구가 급격히 많아지면서 사고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피서객들의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해 강·하천 등 사고위험지역 26개소에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301명을 배치하고 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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