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지켜낸 영연방 4개국 영령들 영면 기원

2012.09.18 19:52:07 12면

 


에이드리엔 클라크손(Adrienne Clarkson) 캐나다 전임총독이 18일 6·25 한국전쟁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자유민주주의 지켜낸 영연방 4개국 전투기념비를 찾아 전몰장병을 추모했다.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날 추모행사는 에이드리엔 클라크손 전임총독의 헌화와 추념에 이어 제66보병사단 관계자의 전사개요, 현행작전계획 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클라크손 전임총독의 가평전투기념비 방문은 대한민국에 파병돼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장렬하게 산화한 영연방 4개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영령들의 영면을 기원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방문은 육군 제66사단장, 주한캐나다대사관, 국방무관 등이 함께 했다.

참배를 마친 클라크손 전임총독은 “참배행사와 기념비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가평군과 66보병사단의 따뜻한 정과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이는 캐나다와 한국의 우의를 더넓고 깊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클라크손 전임총독은 6·25한국전쟁당시 참전했던 프린세스 파트릿 캐나다 경보병대(PPCLI) 명예 연대장이기도 하다.

한편 영연방 4개국의 격전지였던 가평은 매년 4월에 참전용사와 가족, 영연방4개국 대사, 가평군수, 군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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