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은행업무 본다

2012.10.29 20:00:49 20면

시, 신세계백화점 정류장에 ‘스마트 버스승강장’ 1호점 개점
ATM 결합된 새로운 형태 운영

버스정류장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9일 남구 관교동 신세계 백화점 버스정류소에서 ‘스마트 버스승강장’ 1호점 개점식을 열었다

이 곳은 ATM(현금 자동 입출금기 Automated teller machine)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버스 승강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영 정무부시장을 비롯 시의원, 인천시 및 교통공사, IBK은행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 설치사업은 인천시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9월3일 ‘스마트 버스승강장’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IBK기업은행에서 34개소 버스정류소에 ATM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승강장을 설치하고 운영·관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인천시의 예산절감(1억1천만원)과 시민의 편리한 금융거래를 비롯, 노후화된 버스정류소 정비로 도시미관 개선효과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외국인 및 관광객에게 대중교통이용편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설치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한 시민 호응도 조사 및 비용편익분석(Cost-benefit-analysis)을 통해 확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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