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구급차서 사내아이 출산 화제

2012.12.03 21:20:19 11면

화성 우정읍 30대 산모 병원 이송 중
장안119센터 대원 도움 자연분만 성공

 

화성시 장안 119안전센터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쯤 출산이 임박한 산모 김씨의 전화 한통을 받고 긴급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장안119안전센터 박경환 소방장, 최창근 소방사는 양수가 터져 있는 김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로 옮겼다.

병원으로 가던 대원들은 김씨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출산이 진행될 것을 예상하고 구급차에서 분만에 필요한 의료도구를 준비해 분만을 유도했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산모는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으며,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산후조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원들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산모를 방문해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