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서울 교통 빨라진다

2012.12.30 19:52:32 7면

화성 안녕~진안동 국도43호선 대체우회도로 2.7㎞ 본선구간 부분개통
서수원~평택고속道와 용인~서울 고속道 연결도로망 구축

국도43호선 송산~진안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부분 개통돼 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 등 경기남부 지역에서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화성시 안녕동~진안동까지 국도대체우회도로 2.7㎞(6~8차로) 본선구간을 31일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신호교차로가 많은 일반도로를 경유함에 따라 교통정체 및 간선기능 저하로 도로이용자 불편이 극심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개통으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해 간선기능이 크게 향상되며, 통행거리로는 3.0㎞, 통행시간은 약 35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하나의 교통축이 추가로 형성되고, 경기 남부에서 평택~제천 고속도로로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므로 수도권 교통량 분산 및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한 관계자는 “개통 구간을 통행하는 차량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속도(80㎞)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앞으로도 수도권의 교통난이 심한 구간에 대해 예산 집중투자 등을 통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국도 간선기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