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배웠어요”

2013.01.13 20:23:35 15면

화성시 자녀 세대공감 연수 ‘호응’

 

“사춘기 아이와의 소통, 이제 자신있어요.”

화성시가 서신면 전곡리 소재 하내테마파크에서 지난 12일부터 1박2일간 진행한 ‘통(通)하는 대화! 통(通)하는 부모-자녀 세대공감연수’가 참가자들의 호응속에 마무리 됐다.

이번 연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사춘기 자녀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 새 학년준비, 상급학교 진학문제, 교우관계 등의 어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접수단계에서부터 ‘자녀와의 관계가 너무 어려워 꼭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많이 접수됐다”며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중학생 자녀 50명과 학부모 50명 등 모두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화와 스킨십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연수에 참가한 한 어머니는 “아이가 내성적이고 사춘기로 접어들어 오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데리고 왔는데, 아이가 이렇게 감정이 풍부한지 몰랐다”며 “연수를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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