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방사능 꼼짝마 보건환경硏 안전성 검사

2013.01.16 21:42:40 2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부터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를 위해 미국 어드밴스드메저먼트테크놀로지사의 ‘고순도 게르마늄 검출기 기반 감마선분광분석시스템’ 장비를 이달말 수입, 연구원 산하 안양농산물검사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감마선분광분석시스템 장비는 농수산물이 요오드나 세슘 등 방사능에 오염됐는지 여부를 측정하게 된다.

방사능 오염기준은 식품 1㎏당 요오드는 300베크렐(Bq) 이하, 세슘은 370베크렐 이하다.

요오드의 경우 유아용은 100베크렐 이하다.

안양농산물검사소에서는 매월 20건의 농수산물을 검사할 계획이며, 방사능 안전성검사에는 1건당 3~6시간이 소요된다. 원근해 수산물이 주요 대상이고 원전사고가 난 일본산 수산물을 집중검사에 나서게 된다. 안양농산물검사소는 수원·안산·구리 등 도보건환경연구원 산하 3개 농산물검사소의 농수산물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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