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승 시기는 2023년 이후”

2013.01.17 21:30:17 18면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승인된 KT의 첫 우승은 언제쯤 이뤄질까?

KT는 2015년 1군 진입 후 우승할 수 있는 적기를 2023년 이후로 내다봤다.

KT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정기총회에서 10구단 운영 주체로 최종 선정된 뒤 배부한 구단의 비전을 담은 자료집에 따르면 KT는 2015년 1군 진입 후 10년간 매년 200억원 씩 총 2천억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KT는 2015년 1군 진입 후 3년간은 리그 적응 기간으로 보고 성적을 끌어올리려고 무리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1군 진입 후 4년~7년차는 구단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도약기로 정했고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중흥기는 8년~10년차로 예상했다. 1군 데뷔 시기가 2015년인 점을 감안하면 2023년 이후다.

KT는 이때쯤이면 우승과 흑자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KT가 내세운 구단 비전도 이를 뒷받침한다. KT는 성적 지상주의에 사로잡히지 않고 젊은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선도하면서 10년 내 재정적인 독립을 실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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