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크로스컨트리 여왕’

2013.01.21 21:20:56 18면

전국스키선수권 여자부 클래식 10㎞ 복귀전 우승

‘돌아온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경기도체육회)이 제6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채원은 2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크로스컨트리 여자부 클래식 10㎞ 결승에서 33분26초0의 기록으로 남슬기(한국체대·37분18초9)와 배민주(평택 세교중·38분43초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채원은 경기도 소속 선수로 처음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1~2012 시즌 출산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던 이채원은 지난해 5월 경기도체육회 소속 관리선수로 현역에 복귀했다.

강원 평창 출신의 이채원은 지난 1996년 제77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금메달 48개를 따내며 동계체전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이다.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동계체전 최우수선수(MVP)를 두 차례나 수상한 것을 비롯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여자 프리에서 한국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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