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셔틀버스 운영 ‘반색’

2013.02.13 21:02:39 9면

화성도시公, 올해 첫 설연휴간 특별운행

화성도시공사가 설 명절 기간 동안 시 추모공원을 찾는 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수단으로 셔틀버스를 운영,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비봉면 청요리에 위치한 추모공원은 대지면적 2만8천456㎡에 연면적 3천437㎡로 3만2천700기를 봉안할 수 있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실내봉안당과 실외 평장묘역 3천여기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개장한 추모공원은 39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으나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지 않아 명절 성묘객(이용자 9천여명, 방문차량 2천대)들이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추모공원 내 설치된 주차장(137면) 혼잡으로 이용객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도시공사는 명절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설 명절 성묘객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또한 공원 주변 도로에 임시 주차장을 설치, 추모공원 주변 순환버스 운영을 통해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명절시의 교통난 및 주차혼란 해소에 많은 개선효과가 기대돼 명절 셔틀버스 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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