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유소’ 설 곳 없어진다

2013.02.25 21:25:51 8면

분당소방서, 검사장비 동원 유사석유 단속

불법 주유소 단속을 위한 장비가 일선에 보급돼 불법 주유 행각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게 됐다.

25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수원시 인계동 한 주유소에서 지하 밑 탱크에 유사석유제품을 보관·판매해오다 탱크내에서 발생한 유증기 폭발로 4명이 사망하는 등 불법 주유소 운영행위가 사회의 지탄을 받자 도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일선 소방서에 위험물시설 검사장비를 보급했다.

보급장비는 최신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지하매설물 탐지기 등 3종으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불법 위험물 저장탱크를 찾아내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소방서는 장비 보급에 따른 시너지 효과 최대화를 위해 관내 주유소에 대한 지하시설물 단속을 적극 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홍 서장은 “최대한 단속장비를 운영해 시민들의 불안해소에 이바지할 것이며 소방 과학화 묘책 찾기에 열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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