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C)는 오는 18일부터 수도권매립지 폐기물 반입차량을 대상으로 청결상태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봄철을 맞아 더욱 깨끗한 매립지 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것으로 차량의 도색상태나 문구의 부적정 여부, 청결상태 불량여부 등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SLC는 인천·서울·경기 등 58개 지자체 및 유관 협회 등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운반차량 기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사전계도를 실시한다.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8일부터 4주간에 걸쳐 중점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SLC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된 업체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청결상태가 불량한 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사 및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