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없는 심의로 낭비예산 잡는다

2013.03.10 20:26:51 8면

화성시 도시계획委, 출력물 전산파일로 대체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이달부터 노트북을 이용한 종이 없는 심의로 종이문서로 낭비되는 예산을 절약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시는 ‘종이 없는 도시계획위원회’로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1월30일과 2월27일 개최된 2차례의 분과위원회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제2분과위원회 심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이 없는 도시계획위원회’는 심의에 필요한 영상자료(ppt)를 출력물로 제출하던 기존 방식을 전산파일로 제출하게 하고 심의위원은 노트북 등을 활용해 심의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원활한 심의진행 및 신속한 안건 처리를 위해 영상자료 작성 요령 세분화, 관련계획 통합 제시 등의 영상자료 작성 간소화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올해 본위원회와 분과위원회를 포함해 46회 정도 도시계획위원회 개최를 예상하고 종이 없는 회의 도입으로 연간 2억5천만 원 상당의 자료 출력비용 절감과 심의 후 폐기되는 종이 낭비 등 행정력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부터 제2분과위원회는 ‘종이 없는 도시계획위원회’로 운영되고, 운영방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전체 위원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