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11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센터’

2013.03.12 20:36:56 11면

닥터헬기·소아전용·중증외상환자 특화 등 국내 응급의료시스템 ‘모범’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명철)이 보건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21개소 등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길병원은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 53개 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 26개 지표를 평가받았다.

그 결과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3년 응급의료기관 정기 평가가 시작된 이후 11년간 지속적으로 가장 우수한 등급으로 평가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최초로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서해도서 및 충남 서해안 지역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지정한 소아전용응급실을 운영,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중증외상환자를 위한 특화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국내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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