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성공적 창업지원에 ‘한마음’

2013.03.13 19:47:25 10면

4개 교육기관 업무협약
자금·사후관리 등 지원

 

인천시는 지역 서민들의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해 13일 인천정보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관내 관련기관들이 모여 창업지원 교육기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간의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재)인천정보산업진흥원, 사회적은행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소상공인진흥원인천본부, 인천광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참여기관은 서민들의 창업이 갈수록 어려지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정보교육’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창업 초기단계에서의 상담과 컨설팅 뿐만 아니라 창업을 위한 준비교육과 훈련, 이후의 자금 및 사후관리 안내 등 성공 창업으로 가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들을 추진키 위해 교육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창업교육에 대한 홍보와 모집은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세부 추진은 기관별 역할을 나눠 정보산업진흥원은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 소상공인진흥원은 컨설팅 및 실무교육, 자활센터는 교육진행 및 자활훈련,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자금지원 및 사후관리에 전문성을 발휘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기관들은 지난 2개월간 논의를 거쳐 오는 26~27일 2일간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창업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이후에는 격월에 한 번씩 총 5회의 창업교육 과정을 갖기로 합의했다.

우선, 제1기 교육은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15시간 정도의 기본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을 마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인천사회적은행이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진흥원은 교육 대상자들이 원하는 경우 자체 위탁교육기관과 연계해 별도의 130시간 심화과정을 지원하고, 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 및 희망리본사업 참여자에 대한 교육 및 자금지원 연계를 통한 자립지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산업진흥원은 청년층이 IT분야에 관련한 창업을 원하는 경우 인큐베이팅 등 청년창업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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