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원도심 투자유치’ 올인

2013.03.13 20:58:58 11면

10대 전략 발표… 일자리창출형 고부가 산업 주력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이 밝힌 ‘원도심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을 1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은 IFEZ연계 원도심 투자유치, 대기업유치 기반구축, 루원·도화·배후지 전략지역 투자유치, 원도심내 일자리창출기업 유치, 기업 이전방지 총력, 산업단지내 기업확장 지원, 회귀기업 전략적 유치, 한상기업연계 외자유치, 국책사업연계 앵커시설 유치, 전략적 투자홍보 및 유치조직 혁신 등을 제시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원도심 투자유치조직을 기획외자·기업유치·한상국책·투자홍보 등으로 개편하고 원도심 투자유치 10대 전략 추진에 올인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시는 신고액 기준 31억8천200만달러(약 3조4천억원) 유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여세를 몰아 일자리창출형 고부가가치 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시는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 인근에 지난 2011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 아지노모도제넥신기업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바이오제약분야 세계최고의 도시로 발돋움 했다.

그밖에도 GCF사무국을 비롯한 청운대, 대형 쇼핑몰, 호텔 등을 대거 유치해 동북아 최고의 일자리창출 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으며, 또한 2011년 서구 경서동 일원(서부산업단지내)에 LG그룹의 신성장 동력산업인 전기자동차 핵심기업인 LG-VENS를 유치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현재 세계유수기업 수개를 유치추진 중에 있으며, 주요기업의 차세대 신수종 산업 및 첨단업종의 고용창출 등 원도심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인천입지형 타겟으로 잡고 있다.

시는 앞으로 혁신적으로 조직을 운영, 시민, 공무원, 기업, 유관기관을 총 망라해 투자 전략정보 수집·소개 및 국내·외 공동 마케팅 활동 추진 등 원도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경제인단체 및 코트라와 연계해 유관기관 합동 맞춤형 유치 활동을 펼치고 교육, 금융·비즈니스, 의료, 쇼핑시설 등 앵커시설 유치에도 총력을 다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최종윤 투자유치담당관은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투자유치운동을 전개해 원도심 발전은 물론 인천이 ‘동북아 경제수도’로 도약하는데 온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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