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IT 융합메카 첫 발

2013.03.13 21:59:40 2면

경기중기센터, 광교비즈니스센터 기공식

 

대한민국 바이오, IT 및 R&DB 융합의 중심이 될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가 첫 발을 내딛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3일 광교비즈니스센터 건립부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본보 김갑동 사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비즈니스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교신도시 내에 바이오, 의료기기, IT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는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총 580억원을 투입해 부지 5천464㎡, 연면적 2만8천800㎡에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2014년 12월 준공된다.

중기센터는 센터가 수도권 거대 소비시장, 우수한 정주여건, 교통과 물류 등 탁월한 입지조건과 함께 광교테크노밸리, CJ복합연구소, 아주대·경기대 등 인접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IT 및 R&DB 융합의 중심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광교비즈니스센터에 대한 중소기업의 기대감을 반영해 바이오 업체인 ㈜테라젠이텍스와 센터간의 입주와 지원에 대한 의향서 전달식도 이뤄졌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신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 45~60여개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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