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을 앞두고, 생활 속에서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부터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배부한다.
이번 발간된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책자형 3천부와 접지형 1만부로, 관내 전역의 도로와 주요 지형지물을 표시함으로써 한눈에 도로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정구역 경계와 명칭, 도로명과 건물번호, 관내 국·시책 사업현황, 관광지, 문화재 등을 수록해 종합적인 안내도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울러 안내도는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찰서, 우체국, 소방서 등 주요 관공서에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일반 구민들에게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설문지 작성 및 신청서 접수 게재를 통해 안내도가 소진될 때까지 가구별 1부씩 선착순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안내도를 배부 받지 못한 구민들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와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에 전자지도를 등록해 필요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29일 전국 일제고시를 통해 법적 주소로서의 효력을 갖춘 도로명주소는 올해 말까지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되나 2013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만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