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명성 걸맞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2013.03.19 20:07:20 10면

市, 청렴실천 결의대회

 

인천시가 거의 모든 기관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청렴선언을 통해 국제도시에 걸맞는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인천시는 19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청렴실천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반부패 청렴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청렴실천협의회’는 시를 비롯, 시의회, 교육청, 군·구, 공사·공단,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8개 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구성,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시를 조성하고 알선·청탁을 근절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우수단체로 선정된 중구 및 인천환경공단과 청렴캠페인 등에 솔선참여한 주민자치연합회에게는 단체 표창이, 2년 연속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환경공단의 박건호(3급)씨에게 개인상 표창이 주어졌다.

김장근 인천시 감사관은 “청렴도의 상위권 안착을 위해 고품격 친절행정으로 부서·기관별 전화친절도 평가, 친절·불친절 공무원 제보코너를 운영한다”며 “전직원 친절도 자기진단 실시, 출장시 업무용 전화기 착신 전환과 전문강사를 활용한 친절특별교육을 병행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청렴한 도시 인천구현에 공동 협력하는 협약서를 군·구까지 협의회에 가입함에 따라 지역 반부패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청렴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렴도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GCF(녹색기후기금) 유치이후 급격한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송도를 중심으로 국제허브도시에 걸맞는 위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송영길 시장은 “시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찾아오는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가능할 것”이라며 “각 기관·단체에서 청렴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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