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사업장 특별 관리 시, 질병의 원인 미세먼지 잡는다

2013.03.20 20:35:17 11면

공사장 200여곳 교육… 실내&무도AG 앞두고 공기 질 개선 나서

인천시가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미세먼지를 잡기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시는 봄철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은 것을 감안해 먼지 저감 시책과 함께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유관기관 교육을 시작으로 봄철 비산먼지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미세먼지가 47㎍/㎥으로 처음으로 국가환경기준(50㎍/㎥)을 준수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올해는 먼지 저감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실내&무도 AG 및 제94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깨끗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대기 질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20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 주제로 대규모 공사장 200여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먼지 저감 요령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 소음·진동 관리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교육이후 3월말부터 4월초까지 수도권매립지를 포함 중점 관리사업장에 대해 합동단속을 시 주관으로 실시하고, 더불어 기초자치단체별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5월3일까지 일제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로 재 비산먼지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인 화물자동차 날림먼지 저감을 위해 경찰과 연계해 토사, 고철 운반 화물자동차 합동 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는 먼지 다량 발생원인 방치 나대지에 초화류를 파종해 먼지 저감과 더불어 도심 미관 개선 등 이중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학교 운동장에 먼지 억제제를 살포해 먼지 저감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80㎍/㎥) 측정소 주변지역에 즉시 민·관이 공동으로 청소하는 ‘물청소 알리미’ 등을 시행하고,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1사 1도로 클린제 사업 등 분야별 먼지 저감 시책을 마련, 미세먼지 줄이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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