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3차원… 한계는 없다

2013.03.21 17:09:55 16면

세계팝업아트展, 31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거장들 명품브랜드 협업 국내 첫선

평면 일러스트나 디자인을 팝업 기술로 극대화 해 3차원의 시각 예술인 팝업아트를 새로운 미술의 영역으로 규명하는 ‘세계팝업아트전’이 개최된다.

㈜아트센터이다는 오는 31일부터 5월1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세계팝업아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팝업기법이 건축, 인테리어, 무대디자인, 비쥬얼 멀천다이징, 광고 등 다양한 산업과 접목해 산업 디자인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은 팝업아트작품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며 팝업아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벤자하니, 마틸다니베, 필립위제 등 세계 팝업아트의 거장들이 에르메스, 샤넬, 루이까또즈, 불가리 등 세계 명품브랜드와 협약한 작업과 더불어 페이퍼엔지니어링과 북아트가 접목된 세계 팝업북과 북 아티스트가 국내에 처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마법같은 페이퍼엔지니어링의 신비함을 연출하며 기존팝업북 전시와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인간의 공감각의 변화 양상을 새롭게 조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다양한 팝업북과 세계 컬렉터들의 희소 소장본 및 초판본, 한전본을 특별 전시할 예정으로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아트센터이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팝업북의 마스터 브루스포스터와 페이퍼엔지니어링을 팝업아트로 승화시킨 벤자하니 등 세계적 팝업 작가들이 직접 지도하는 ‘팝업디자인워크숍’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양한 소통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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