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신선식품물가 안정세로

2013.04.01 21:18:54 6면

도내 물가상승률 9.5%→2.6%로 ‘뚝’… 전체 상승률은 9개월 연속 1%대

경인지역 소비자물가동향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경인지역 신선식품 물가가 안정세로 돌아섰다. 농산물과 축산물 간 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내놓은 ‘경기·인천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신선식품지수는 115.8로 전년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9.5%) 10%대에 육박했던 상승률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이다.

품목별로는 신선채소가 전년동월에 비해 7.9% 상승했지만 27.5%에 달했던 전월 상승률을 감안하면 크게 개선됐다. 신선어개(-1.8%)와 과실(0.3%)은 소폭 내리거나 상승률이 미미했다.

경기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해 6월(2.2%) 이후 9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다.

인천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 역시 안정세다.

인천지역 신선식품지수는 117.1로 전월동월 대비 1.1% 오름세에 그쳤다. 지난달 상승률은 8.1%에 달했다.

신선채소가 5.6% 오른 반면, 신선어개와 신선과실은 각각 2.0%, 0.9% 줄었다.

인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해 10월(2.1%) 이후 5개월 째 1%대를 유지했다.

농축수산물은 돼지고기 등 축산물 값이 크게 떨어지며 2%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와 인천지역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2.4%, 2.2%를 기록했다. 축산물 상승률이 경기와 인천 모두 6~7% 빠지며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그러나 농산물은 경기와 인천 모두 7%대의 높은 상승률을 계속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2.3%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까지 물가가 1% 중반대이므로 하반기 물가가 2% 중반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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