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92% “현재 체감경기 어렵다”

2013.04.02 20:00:59 7면

절반이상 내수침체로 적자

소상공인 상당수가 최근 1년간 남지 않는 장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중앙회가 발표한 ‘최근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에서 소상공인의 92.4%가 현재의 체감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1년간 경영수지가 ‘흑자 상태’인 소상공인은 11.6%에 불과했고 절반을 넘는 56%는 전년 대비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57.4%는 업체 경영 등을 위해 빌린 부채에 대해 기한 내 상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사업체수 변화에 대해서는 43.2%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어려운 경기’(65.9%)를 가장 많이 꼽아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한 판매 감소가 폐업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24%는 ‘동일업종 사업체수가 증가했다’고 답했고 ‘재취업 곤란’(34.9%)과 ‘은퇴근로자의 유입’(30.2%)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소상공인의 경영상 애로사항은 ‘내수침체로 인한 판매 부진’(33.0%)과 ‘동업종 소상공인 간 과당 경쟁’(19.1%)의 비율이 높았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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