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 첫 자활편의점 ‘함께 여는 가게’ 오픈

2013.04.28 21:44:35 9면

㈜BGF 리테일과 협약
최성 시장·의원 등 참석

고양시는 지난 26일 덕양구 화정동에서 전국 최초 편의점 프렌차이즈 자활기업인 ‘함께여는 가게’의 오픈식을 개최했다.

자활기업 ‘함께 여는 가게’는 고양지역자활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편의점 프렌차이즈 기업인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과 업무협약 및 지원을 통해 지난 2010년 9월 자활근로사업 편의점사업단으로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 낸 모범적 자활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4명은 2년간의 준비를 통해 지난 26일 자립자활을 위한 뜻 깊은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의회 의원과 ㈜BGF리테일 운영지원본부장 박대하 상무, 경기지역자활센터협회 관계자, 자활참여주민 등이 참석해 자활기업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최 시장은 “각자 개개인의 역경을 딛고 자활사업에 참여해 창업의 꿈을 이룬 창업자 4분처럼, 앞으로 계속해서 3호점, 4호점 등의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설립, 탈빈곤을 목표로 운영하는 기업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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