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농기원, 곤충산업 발전방안 모색

2013.05.09 20:18:41 7면

국제 심포지엄 개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 연구동 대강당에서 곤충산업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도농기원 이영수 연구사는 ‘경기도 곤충산업의 현재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일본 미야자키대학교 카즈로 오노 교수와 아리스타 파리프사이언스사의 테츠오 와다 농자재부장은 천적곤충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기술의 필요성과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국 산동성농업대학교 예 바오화 교수가 곤충을 먹거나 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고 농진청 김남정 박사는 “애완학습용 곤충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곤충산업을 단순히 보는 것에서 벗어나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볼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곤충산업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현재 1천680억원으로, 도농기원은 2015년에는 3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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