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조직통합, 보수통합,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 통합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에는 안전에 최우선가치를 부여하고 무사고 안전운행 실현에 매진키로 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를 경영진의 현장소통과 이해를 통한 ‘2013 현장경영 원년’ 실현의 해로 현(現)장으로 찾아가 현(現)장을 이해해 현(現)답을 찾는 ‘현장중심의 3現 안전경영’을 실현한다.
공사는 통합 2년차를 맞아 철도·육상·수탁사업 등 공사의 다양한 사업구조, 원거리사업장, 다양한 직종 등으로 안전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과 현장경영이 현 시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인식하고 현장직원과의 대화, 고객접점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경영진의 현장체험 등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추진한다.
우선 무사고 안전운행을 통한 전국 최고의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올해 안전관리 목표를 ‘사고 ZERO! 장애 ZERO!’ 실현으로 정하고 ▲대내적으로 경영진의 현장소통 강화 ▲대외적으로 안전체험을 통한 고객소통 확대 ▲전문기관과의 대외협력 확대 ▲안전경영 대외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운행 실현을 위해 경영진과 간부들의 안전관리 현장 체험을 대폭 늘려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과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기로 했으며 경영진과 간부들이 야간 현장 활동에 참여해 야간작업과 현장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게 하고 매월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경영진을 직접 참여시켜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장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서비스 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하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파악해 이를 널리 전파하기로 했으며 지하철 화재 및 테러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에도 경영진이 적극 참여키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신속 재난복구체계 구축, 교통안전증진, 보건증진,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 환경을 제공키 위해 외부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