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식중독 예방 ‘총력’

2013.05.15 21:48:23 10면

실내·무도AG 등 행사대비
음식점 위생상태 수시 점검

인천시는 최근 기후 온난화, 기상이변, 급식·외식증가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식중독 예방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대책반 구성 및 비상체계 운영 등 기존 추진 대책과 더불어, 올해 개최되는 ‘실내&무도AG’, ‘전국체전’ 등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위생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및 즉각적인 초등대응을 위한 식중독관리반(11개반 56명) 구성·운영해 주말과 휴무 비상체계로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내 991㎡(300평)이상 다중이용시설 뷔페대형음식점 792개소와 행락철을 맞이한 식중독 예방 김밥 및 도시락 판매접객업소 200여 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일제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영업주의 자율관리능력을 배양키 위해 연례반복 위생점검을 개선, 330㎡이상 대형음식점 200여개소 대상 영업자준수사항, 시설기준 등을 업소에서 직접 점검하는 스마트 식품위생자율점검제를 시행중에 있다.

특히 시 위생정책과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횟집 등에 대한 예방을 위해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올해 개최되는 실내&무도AG와 전국체전에 많은 내·외국인 방문이 예상돼 음식업소의 위생관리와 식중독에 대한 영업주의 인식 전환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식중독 발생 제로를 목표로 예방과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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