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을 비롯 관련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해 지난 14일 ‘학교폭력 예방교육전문 지도사 1기 수료식’을 갖고 19명의 강사를 배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인천시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으로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는 공동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전문 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3월5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총 72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19명은 지난 14일 제1기 수료식을 갖고 소중한 신규 강사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실전강의를 경험하고, 2학기부터 학교현장에서 본격적인 예방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고건배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3%의 소금 때문”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지도사들이 지역사회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 학교폭력이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