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과천 화훼전시회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과천정부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전시회엔 초화생산이 전국 70%인 도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5천㎡ 넓은 광장에 백만송이 초화를 우리나라 전통문양을 연출해 거대한 양탄자 정원을 꾸밀 계획이다.
광장 주변엔 20여개의 화훼를 이용한 테마 정원을 조성,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절화작목반을 중심으로 한 한국화훼장식협회와 관내 분화작목반이 절화관과 분화관을 각각 설치, 가정이나 사무실에 실용적인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크고 작은 꽃탑 8개를 곳곳에 세워 전시회의 품격을 한층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행사 기간에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꽃꽂이와 꽃심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화훼를 시중가격보다 30~50% 저렴하게 판매하고 화훼협회 부녀회와 새마을부녀회의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부침개, 국밥 판매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