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3년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향해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관계자와 일본, 대만, 미국에서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현지실사 평가단 및 안전도시분야별위원회 위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 현지실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국 평가단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제시한 7대 공인기준 이행여부와 안전도시 사업 전후의 성과를 점검했으며, 과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 등 5개 기관을 방문해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또한 평가단은 오는 21일 관문체육공원 내 어린이교통공원을 찾아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을 참관 후 국제안전학교로 지정된 청계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은 서면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최종 결정되며, 시는 무난히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철 부시장은 “2013년 공인인증을 목표로 그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요구하는 분야별 7대 공인기준을 이행하기 위해 학교안전과 교통안전 등 6개 분야 82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왔다”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에 반드시 성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