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2% ‘면접 공포증’

2013.05.21 20:29:41 6면

29% “준비한 말 까먹어”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 시 극도의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면접공포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구직자 6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자의 82%가 ‘면접공포증’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면접공포증의 증상으로는 ‘준비한 답변을 잊어버린다’가 전체의 2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말을 더듬는다’(17.9%), ‘답변 중 목소리를 떤다’(16.9%), ‘얼굴이 붉어진다’(14.7%), ‘동문서답을 한다’(10.5%), ‘식은 땀을 흘린다(6.3%)가 뒤를 이었다. ‘면접 도중 자포자기한다’라고 응답한 구직자도 3.1%를 차지했다.

또 면접공포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36.8%), ‘면접관의 반응이 부정적일 때’(25.3%),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22.1%), ‘다른 지원자의 대답이 훌륭할 때’(10.5%), ‘자신에게만 질문세례가 이어질 때’(5.3%) 순으로 나타났다.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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