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국정과제인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구청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해 당구장 및 마사지업소 등 13곳을 적발 즉시 고발조치 했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경찰서(남동서·연수서), 구청(남동구청·연수구청)과의 사전 업무 협의를 거쳐 퇴폐업소 밀집지역, 학교 위치 등을 파악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유지로 학교주변 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남동구, 연수구 일대 학교보건법 위반 업소인 불법 당구장 업소 4곳, 변태 마사지 업소 9곳을 현장에서 적발 즉시 고발조치 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 척결에 매진했다.
이들 위반 업소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찰, 구청과 합동해 집중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학교주변 정화구역 내 난립하고 있는 신·변종 풍속업소를 척결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보호에 힘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