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최고 매출 달성 ‘빛나는 수상’

2013.05.23 21:09:48 14면

장태평 마사회장, CEO대상 특별상
경영효율화 등 경쟁력 제고 큰 기여

 

한국마사회 장태평 회장(62·사진)이 올해 한국CEO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CEO대상은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경영자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전문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민간기업과는 달리 경영효율화를 기한 공기업 CEO에겐 특별상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마사회에 취임한 장 회장은 공기업들이 등한시하는 경영효율화와 마케팅을 강조해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해 경기불황의 여파로 매출이 감소세에 접어들자 비용절감과 다각적인 매출진작책을 강구,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특유의 리더십과 설득력으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설득해 11년간 지연돼온 3급 이하 연봉제를 관철시킨 점이 수상의 요인이 됐다.

특히 지난 2012년 7월 모든 업무에 대해 계획 단계부터 실행과 성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는 ‘종합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과제실적, 성과관리, 성과보상, 인사반영 등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한 것도 한몫했다.

장 회장은 “앞으로도 마사회의 매출진작에 힘쓸 것이며 오는 2022년까지 경마수익 1조3천억원, 경마 외 사업수익 30% 달성, 말 10만두 육성, 고객만족도 및 국민체감도 최상위 달성의 4대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