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제조업·도소매음식숙박업 부도금액 증가 전월비 0.09%p↑
인천-4월 현재 부도금액은 늘었지만 업체수 줄어들어 0.18%p ↓
4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제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의 부도금액이 다시 늘면서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천지역의 경우 부도액은 늘었지만, 부도율은 전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은행 경기·인천본부의 ‘21013년 4월 중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8%로, 전달(0.09%) 대비 0.09%p 올랐다.
지난해 12월 0.18%에서 올 1월 0.23%를 상승한 후 2월 0.13%, 3월 0.09% 떨어졌지만, 4월 다시 오름세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부도금액도 전월(122억원) 보다 161억원(132.0%) 증가한 28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일부 기계장비 및 의류 제조업체 부도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3월 83억원→4월 193억원)이 크게 늘었고, 도소매음식숙박업(14억원→39억원), 건설업(1억원→18억원) 등 대부분 업종도 증가했다.
주요 시군별로는 평택(0.12%→0.03%), 부천(0.11%→0.06%) 등이 전달 대비 낮아졌지만, 기계장비 제조업체 부도 영향이 컸던 화성(0.29%→2.20%)과 안양(0.15%→0.25%) 등은 높아졌다.
경기지역 부도업체수 역시 16개로 전달(5개)보다 11개 증가했고, 신설법인은 1천491개로 전월 대비 7개 늘었다.
반면 4월 인천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63%로 전달(0.81%) 대비 0.18%p 하락했다. 하지만 부도금액은 182억원으로 전월(171억원) 보다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120억원→139억원)은 증가한 데 비해 비제조업(50억원→42억원) 감소했다.
부도업체수는 7개로 전월(8개)보다 1개 줄었고, 신설법인은 326개로 전월(292개) 대비 증가했다.
김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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