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필소굿’ vs ‘라온빅토리’ 예측불허 맞대결

2013.05.30 19:31:24 19면

제24회 스포츠조선배
6월2일 서울경마공원

 

국내 첫 해외 원정 우승마인 ‘필소굿’(4세·거세)과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의 신예 ‘라온빅토리’(4세·거세)가 오는 2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제24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필소굿’은 직전 서울마주협회장배에서 발바닥 뒤꿈치에 충격흡수 기능을 하는 ‘제차’가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당해 이번 대회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지만 빠른 회복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 전격적으로 출전이 결정됐다.

‘필소굿’은 선입에 가까운 자유형으로 초반 적당한 중위권 출발을 보인 뒤 막판 결승선에서 뒷심을 발휘하는 선입형 경주전개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타는 ‘라온빅토리’은 장거리가 더 적합한 추입마라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다.

최근 57㎏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우승을 기록하는 등 부담능력도 어느 정도 검증된 상태이나 주중에 많은 비가 내린 점이 추입마로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스갤러퍼’의 모계 형제인 ‘로열갤러퍼’(4세·수말)와 최근 2개 경주에서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인 ‘우승복’(4세·수말·정지은 감독) 등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나선다.

하락세를 벗어나 지난 경주 우승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비바캣’과 직전 5마신 차 대승을 기록한 ‘사일런트준’ 등은 복병마로 지목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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