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막된 과천시민들의 낭만이 깃든 밤을 위한 ‘2013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오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천시민들을 낭만이 깃든 밤으로 초대한다.
올해 토요예술무대는 클래식 연주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성, 대중가요 일색인 타 음악회와는 차별화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첫 무대를 장식한 정재형 기타리스트, 정재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등 화려한 세션멤버와 함께 관객을 열광시켰다.
8일엔 ‘레오 정 with 아이레스’가 숨 막히는 강렬함과 빠르고 거친 아르헨티나 탱고 속으로 청중들을 초대하고 이어 등장하는 ‘나나밴드’는 유명한 영화 OST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람객들에게 들려준다.
네 번째 무대인 22일은 ‘KoN(콘) & 신지호’의 특별한 무대가 준비된다.
팝의 신성이라고 불리는 노래하는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KoN(콘)과 파워풀한 천재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들려주는 멋진 하모니에 어깨를 들썩이며 하나 된 관객을 만날 수 있다.
‘조남열 퀸텟’은 세련되고 풍요로운 재즈 연주를 선보인다.
마지막 장식은 시적인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I'll remenber April’, ‘Dancing cheek to cheek’ 등 감미로운 연주를 피아노에 실어 들려준다.